SK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5일 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 아동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싸이월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이좋은세상’ 주관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곳곳에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은 관심버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관심버스에 실종 아동과 관련된 희망 메시지를 남기거나 관심버스 사진을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올리는 ‘관심버스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 홈페이지에 실종 아동 예방을 위한 방안이나 희망 문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음료 상품권와 해피머니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SK컴즈 관계자는 “약취, 유인 또는 유기나 사고로 실종된 아동이 지난해에만 1만655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만이 실종과 유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