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의 여신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모두 100억루블 미만의 통화를 신규 발행할 계획이라고 빅토르 게라셴코 총재가 17일 말했다.게라셴코 총재는 국가두마(하원) 재정위원회의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제난 극복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금융 구조조정안을 곧 승인할 것』이라면서 『현재 다양한 의견 절충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정위원회에서는 금융 구조조정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