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컴퓨터 칩 공급업체인 인텔은 8일(현지시간) 한국의 독점규제 당국으로부터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현지 컴퓨터 제조업체들과의 거래내역 및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인텔은 현재 한국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텔은 컴퓨터 업체들에게 컴퓨터 마이크로 프로세서 업체인 어드밴스트마이크로 디바이스(AMD)사의 칩을 사용하지 말도록 부당한 유인과 위협을 행사한 혐의로 AMD로부터 미국 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당한 상태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