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5일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비공개 국정 워크숍을 열고 '집권 2기' 국정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참석하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중도실용과 통합ㆍ화합의 국정운영 철학을 실현할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와 관련한 정책 집행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성과 관리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확보하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통령실의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민 통합과 정책 운영 효율성을 저해하는 관행을 과감히 타파할 묘안에 대해 집중토론하고 팀워크 제고 및 국정홍보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