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일자리창출 선도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창원시는 통합 이후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복지'에 행정력을 쏟은 결과 15개월만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 3,133개와 취약계층 일자리 1만3,852개를 만들어, 고용률이 3.8%늘어나고 실업률이 0.6% 줄어들었다고 25일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동기 전국 고용률은 1.2% 늘어나고 실업률은 0.1% 줄어든 것에 비하면 창원시의 일자리창출시책추진 성과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창원시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전국일자리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일자리에 관해서는 최고 지자체로 공식화 됐다.
창원시는 그 동안 일자리 1%를 늘리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 기업들을 방문해 동참을 호소해 왔으며 지방산업단지분양을 통한 기업유치에도 전력을 쏟았다.
또한 창원형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설립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늘리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와 사이버창업스쿨을 기초단체 최초로 만들어 창업지원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다.
특히 청년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인재 우선채용지원협약과 대학생 해외인턴지원, 맞춤형 직업훈련, 실직자 재활훈련, 청년 취업센터운영 등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기업, 학교, 경제단체와 일자리 창출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원규 창원시 일자리 창출과장은 "창업아이템 공모전, 지역특화사업 모델개발, 지역브랜드 일자리, 공모전, 채용박람회, 취업설명회, 창업설명회, 사회적 기업 한마당대회,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시상 등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게 좋은 성과를 가져오게 된 것"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