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노숙자의 월동대책으로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는 월동기 노숙자 쉼터 4곳을 새로 열었다.이번에 문을 연 시설은 권선구 평동 한벗교회 「희망의 쉼터」, 장안구 조원동 천주교 수원교구 「수원 해뜨는 집」, 팔달구 인계동 기독문화원 「새희망 쉼터」, 팔달구남수동 서광복지회 「노숙자 쉼터」 등 4곳으로 각각 20명을 수용하게 된다.
또 시는 이미 운영중인 종합운동장 「IMF 구직자 쉼터」 등 노숙자 시설 5곳에 대해 운영비와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보건소 등 진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노숙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를 알선해 줄 계획이다.
【수원=김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