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17일 수원사업장에서 100개 협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윈윈(win-win) 활동대회’를 개최했다.
협력회사 윈윈 활동대회는 삼성전기가 경영혁신활동 성과가 뛰어난 우수 협력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혁신사례를 공유ㆍ전파하는 등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경영ㆍ품질ㆍ제조 등에서 우수한 혁신활동을 펼친 태진정밀 등 5개 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삼성전기는 또 그동안 추진해온 상생협력활동 중 우수 개선사례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즉석에서 구매 및 상생경영 참여 상담을 벌이는 ‘상생 비즈니스’ 활동도 펼쳤다.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은 “일회성 지원보다는 협력회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에 설치된 ‘윈윈플라자’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협력회사 컨설팅 지원활동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