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목표 3,500억으로 확대

◎쌍용정보,작년비 60%나 차항법장치 등 개발쌍룡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0% 정도 늘어난 3천5백억원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쌍용정보통신은 3일 올해 경영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기존사업을 크게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과 신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이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스템통합(SI), 시스템관리(SM), 지리정보시스템(GIS), 네트워크 등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해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 공공 시스템통합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또 올해를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베트남, 인도, 중국 등 동남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GIS를 응용한 차량항법장치 및 인트라넷 기반의 그룹웨어인 「사이버오피스」 등 최근 개발한 신제품의 시장을 확대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멀티미디어, 인터넷, 지능형교통정보서비스 등 신규사업도 활발히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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