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서울의 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런던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된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9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롯데쇼핑의 상장을 위한 런던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도쿄증권거래소의 경쟁에서 런던이 승리했다"면서 "롯데쇼핑은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을 런던과 서울의 동시 상장을 위한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상장은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면서 "서울과 런던에서 함께 상장되는것은 두번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보도에 대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서울뿐 아니라 런던, 뉴욕, 도쿄 등4곳에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분명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