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7일 7.80포인트 떨어진 582.46포인트로 마감, 사흘연속 하락했다.
미국 증시가 큰폭으로 떨어진데다 유가가 걸프전이후 최고치까지 오르고 북한이 영변원자로를 재가동했다는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 투자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ㆍ운수장비ㆍ의약ㆍ기계업만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보험ㆍ은행ㆍ통신ㆍ유통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KTㆍ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포스코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하락한 반면 현대차ㆍ삼성전기ㆍLG화학ㆍLG카드ㆍ현대모비스등 중가우량주는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5,390만주와 1조3,763억원을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