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5:06
상업.한일은행은 15일 정부의 감자명령에 따라 오는 29일자로 보통주 9.98주(상업), 10.296주(한일)를 각각 보통주 1주로 병합한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두 은행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감자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 매수청구를 받기로 했다.
감자로 인한 매수청구 가격은 상업 501원, 한일 486원으로, 현재 시가보다는 높으나 합병에 따른 매수청구 가격(상업 758원, 한일 709원)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두 은행은 또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구주권을 제출받아 다음달 28일 신주권을교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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