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마트와 함께 관광객 유치 홍보전을 벌인다.
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8개 롯데마트에서 영상상영,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대 명절인 오는 8월 르바란 기간에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롯데마트 방문객에게 경기도 방문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특히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테마파크, 쇼핑, 뷰티 체험 관련 여행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인도네시아인들의 경기도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관광 설명회를 갖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대학총장, 부총장, 공중파 방송 관계자를 경기도로 불러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공사는 최근 3년간 평균 53%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경기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