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이 한국전력에 디지털전력량계 24만대 공급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민수시장에 이어 관수시장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옴니시스템은 한전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디지털전력량계 24만대를 납품해 달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한전으로부터 디지털전력량계 공급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시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옴니시스템은 국내 디지털전력량계 민수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한전 납품을 계기로 국내 대형 건설사 위주로 납품되는 민수시장에 이어 한전 입찰위주의 관수시장 확대에도 긍정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