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노후대비의 유효한 대안"

"주식투자는 노후대비의 유효한 대안" "눈 크게뜨고 일상생활 잘 살피면'대박주' 발굴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주식투자는 결코 위험하지 않으며 노후를 대비하는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증시전문가들의 모임인 코스닥발전연구회(이하 연구회)가 27일 향후 주식투자의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일반인도 성공할 수 있는 투자지침과 종목발굴 요령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우선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기업과 분야에 투자하라고 충고했다. 목표수익률을 확실히 하고 느긋하게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또 현금도 포트폴리오의 하나라는 점에서 현금비중을 늘 유지하며 기업을 산다는 마음으로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어 증시에서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선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시활황의 정점일 때가 가장 경계할 때이고 시장에 부정적 전망이 넘쳐날 때가 이삭줍기의 시즌이라는 것. 용기있는 자만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조언이다. 또한 스스로 연구해서 확실하다는 판단이 설 때는 해당 종목에 대한 꾸준한 적립식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가와 지수를 예측하거나 장세에 연연해하지 말고 기업의 본질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연구회는 나아가 일상생활을 잘 들여다보면 이른바 '대박날' 투자대상 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 실례로 2000년초 오십세주(소주+백세주) 열풍이 불었을 때 백세주를 만든 국순당의 주가가 5천550원에서 2002년초 4만8천300원까지 뛰어오른 사례와 여행수요 급증에 따라 하나투어가 2000년 2천500원대에서 올해 4월 8만원대로 상승한 사례 등을 들었다. 입력시간 : 2006/07/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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