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매장 효율성 개선과 판관비 정상화로 4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전일종가 1만4,25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연구원은 “4분기 베이직하우스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78% 증가한 1,834억원과 27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TBH Global (중국 자회사 지분 100% 소유) 실판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 86% 급증했고, 추운 날씨와 신규 매장 효율화가 외형 회복으로 이어져 점당 매출 증가율이 13%로 최근 2년새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도 중국 법인의 매장 효율화에 따른 외형확대와 수수료 기반영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도 부실했던 VOLL 브랜드 철수와 관련된 비용(연간 60억원)이 일단락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8% 급증한 116억원으로 실적 회복 과정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급증한 490억원이 예상된다”며 “회사 가이던스는 600억원으로, 중국 법인 매출 증가율 13%와 영업이익률 13%으로 중국에서만 영업이익 5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