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경영 복귀 기대감이 한화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는 12일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4%(1,000원) 오른 3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 선고가 오너리스크 및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라크 신도시사업 및 태양광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한화의 각 사업부분이 정상화되어 실적에서도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특히 방산사업의 실적 기여가 높아지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천무 체계 유도탄 매출로 인해 실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 프로젝트는 매출상승과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가져와 해외 사업에도 영향을 미쳐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