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국도화학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1만원(전일종가 6만5,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국도화학은 1분기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존 추정치를 36.3% 웃도는 것으로 어닝서프라이즈”라며 “특히 지분율 90%의 자회사인 국도화공유한공사의 지분법 이익 역시 약 15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이에 대해 “3월 에폭시 가격인상, 중국 수요강세에 따른 수출물량 증대에 따른 것”이라며 “실적개선 흐름은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도화학의 2분기 예상실적은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달성이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에폭시 가격이 4월에도 인상되는 등 지속적인 강세가 기대되고 3월24일 준공돼 가동되고 있는 부산의 증설설비 역시 초기 가동률 100%를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도화학은 2012년까지 대규모 증설에 의해 이익 증대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중소형 최선호주로 재차 제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