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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4차공판 박태중씨 5년구형
입력
1997.08.26 00:00:00
수정
1997.08.26 00:00:00
대검 중수부 이훈규 검사는 25일 김현철씨 측근으로 민방사업자 선정 등 이권청탁에 개입, 8억7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주)심우대표 박태중 피고인(38)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 등을 적용, 징역 5년에 추징금 8억7천만원을 구형했다.또 민방사업 선정과 관련, 거평그룹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아 챙긴 김희찬 피고인(38·(주)디즈니여행사 대표)에게 변호사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5년에 추징금 7억3천만원을 구형하고 박피고인의 운전기사 김현철 피고인(30)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천만원, 전강남구청 세무과 직원 오례원 피고인(37)에게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7백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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