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심팩메탈로이, 코스피行 '미승인'(최종)

심팩메탈로이는 지난 5월13일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접수한 주권예비상장심사청구서가 미승인 되었음을 통지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Q. 주권예비상장심사청구서가 미승인된 이유는 A. 어제 늦게서야 통보를 받았다. 이유는 아직 모른다. 현재 파악중이다. 아직 거래소쪽 담당자와 통화가 안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문의를 하려고 대기중이다. Q.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A. 미승인된 이후 새 일정에 대해서는 판단이 서지 않았다. 임원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할텐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는 걸로 안다. 대부분 임원이 서울에 있어서, 그 쪽에서 진행하는 걸로 안다. Q. 미승인 통보때 사유에 대해 설명 듣지 못했나 A. 기본적인 법규에 대한 내용만 있을뿐, 구체적인 미승인 이유에는 전혀 내용이 없었다. Q. 그럼 미승인에 대해 이유도 모르고, 대책도 없다는 얘긴가 A. 그렇다. 거래소 담당자와 통화도 안됐고, 임원회의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른다. (더이상의 얘기가 진행되지 않아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팀과 접촉했다.) Q. 주권예비상장심사청구서가 미승인된 이유는 A. 코스닥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될 때도 신규 상장과 같은 잣대로 심사를 진행한다. 양적ㆍ질적 심사를 모두 거치게 된다. 이번 심팩메탈로이의 경우, 질적 심사에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어제 담당자에게 통보했다. Q. 심팩메탈로이의 주식담당자는 사유 부분에 대해 통보받은 게 없다고 한다 A. 회사마다 조직이 다를 수 있으니, 이번 청구서를 접수시킨 파트와 주식담당자가 다를 수도 있겠다. Q. 미승인 사유를 말해줄 수 있나 A. 사유는 상장기업의 내부문제라 곤란하다. 심팩메탈로이의 이번 담당부서의 전화번호 정도는 알려줄 수 있다. (그 전화번호에 연결하니 다시 그 주식담당자가 연결됐다) Q. 방금 거래소와 통화했다. 사유는 전달됐다는데. A. 거래소에서는 무슨 사유라고 하던가 Q. 전일 저녁에 구체적으로 모두 통보했다고 한다. 사실인가. A. 그렇다.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 Q. 그럼 일부러 못받았다고 거짓말한 건가 A. 죄송하다. Q. 임원회의는 끝났나? A. 아직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Q. 그럼 현재로서 미승인 이유도 말 못하고, 향후 일정도 결정된 게 없나? A. 그렇다. 현재 입장으로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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