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4일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는 납세환경을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www.nts.go.kr)를 전면 개편해 오는 11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개편되는 홈페이지에 국세관련정보를 수록하고 검색기능을 강화한 `국세정보포탈`항목을 새로 만들어 납세자가 세금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세금관련문의나 건의사항, 제보 등을 처리하는 `종합민원처리방`과 국세청 관련 소식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국세청 뉴스룸`도 마련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99년3월 개통한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이달 1일 현재방문자 수가 총 5,534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홈페이지 개편으로 국세정보제공과 세무민원처리가 한층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