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이 기존 게임들의 선전으로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에 대해 실적 추정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한 31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43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별이되어라가 6개월째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야구 게임인 이사만루 2014의 선전도 지속되는 등 기존 게임들의 선전으로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또 “게임빌은 컴투스의 지분 24.4%를 보유하고 있어 컴투스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게임빌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가 집중되어 있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컴투스와의 통합 플랫폼 구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