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부터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 투자등급에서 기존의 ‘적극매수’를 제외하고 ‘장기매수’ 등급을 도입하는 등 투자등급 체계를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등급 체계 변경은 투자등급의 비중을 적절하게 배분해 투자등급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연기금 등 장기투자기관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운용하기에 적합한 종목을 선별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장기매수는 성장성ㆍ수익성(자기자본이익률ㆍROE), 이익의 안정성, 기업규모, 재무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애널리스트가 선정한다. 이 같은 가이드라인에 기초해 ‘장기매수’ 등급으로 선정된 종목은 27일 현재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KTFㆍ포스코ㆍ현대중공업ㆍ현대모비스ㆍ메가스터디ㆍ휴맥스ㆍKT&Gㆍ신한지주ㆍ삼성화재ㆍ동부화재ㆍ메리츠화재ㆍLIG손해보험ㆍ삼성전기 등 1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