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피겨스케이팅 도전 중 부상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한 가수 솔비(사진)가 오는 12일 열리는 ‘갈라 콘서트’ 준비 중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Mnet ‘아이스 프린세스’의 제작진은 9일 “솔비가 최근 빙상장에서 피겨스케이트 기술인 스파이럴을 시도하다가 넘어져 다리 부상을 당했다”며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인대가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소견에 따라 반깁스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정유진 PD는 “다리 부상도 부상이지만 넘어졌을 때의 충격으로 많이 놀란 것 같다”며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던 초반에도 크게 넘어진 적이 있어 한 동안 얼음판을 무서워했는데 이번에도 솔비가 비겨를 무서워할까 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현재 솔비는 깁스를 풀고 피겨스케이팅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아이스 프린세스’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한 솔비는 오는 12일 경기 안양빙상장에서 열리는 갈라 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피겨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