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여성 사무관이 정부부처 최연소 팀장에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정홍보처는 17일 본부 핵심 보직인 홍보기획팀장에 공직 경력 4년9개월째인 이선영 행정사무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행정고시(44회)를 거쳐 지난 2001년 11월 국정홍보처 자료지원담당관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해외홍보원 등에서 일해왔다. 국정홍보처는 해외홍보원 전략기획팀에서 해외홍보 총괄기획업무를 담당해온 이 팀장의 뛰어난 업무성과와 기획능력을 높이 평가해 팀장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