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이 2차전지 전해액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테크노세미켐은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0.77% 오른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 날 보고서를 통해 “테크노세미켐은 3ㆍ4분기에 미국 미시간주에 5,000톤 규모의 전해액 생산라인 증설을 앞두고 있다”며 “이미 2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주력 제품인 LCD공정용 식각액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TFT-LCD, 반도체 공정용 식각액은 소모성 화학소재이기 때문에 전방산업의 둔화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테크노세미켐은 현재 점유율 95%에 이르는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