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롯데칠성의 주류 사업 실적이 2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 32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주류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작년 동기보다 16.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맥주 생산 능력이 1분기보다 배 늘었고 신제품 순하리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류 사업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3% 웃도는 48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류 사업 수익성이 전사 평균보다 높아 주류 사업이 전체 회사의 수익성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속적인 주류 상품군 확장과 강화에 주목한다”며 “주류업계의 후발 업체이나 앞으로는 상위권 주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 유망하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