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제대로 육성하려면 내년부터 5년간 3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 산업기술 혁신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철우 산업기술대 교수는 24일 기술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산업기술혁신 계획을 위한 토론회에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육성하려면 인력양성ㆍ디자인ㆍ기술거점 기반 등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2004년부터 5년간 총 3조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산업기술 혁신을 촉진하려면 R&D 사업과 산ㆍ학ㆍ연 공동연구기반구축센터를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면서 “특히 나노기술(NT) 등 첨단기술의 경우에는 R&D 및 기반구축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복합기반구축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