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단양역사 이달 22일부터 사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단양역사 1단계 공사를 우선 완료하고 이달 22일부터 신설 역사 사용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양역사는 당초 2017년 상반기 착공예정이었지만 지역주민의 철도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이보다 약 3년 앞당겨 2014년 5월 조기 착공했고 최종 역사는 2016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단양역사의 외관은 지역 명소인 도담삼봉을 형상화했고 관광객 수요증가를 감안, 대합실 규모를 기본보다 3배 가깝게 대폭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은 2018년 완공 예정”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시공과 공정단축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철도를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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