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 부실자산 처리 회사 설립

상하이지점 현지 티타늄업체와 컨설팅 계약

벤처 캐피털 부실자산 처리 회사 설립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부실 투자자산을 전담해 처리하는 회사가 등장했다. 산업은행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ㆍ한국벤처투자는 ‘한국벤처자산관리유한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벤처자산관리유한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창업투자회사ㆍ신기술금융사 등은 부실 자산을 매도해 재무건전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벤처캐피털 업계는 매년 6,700억원가량을 투자하지만 이 가운데 10%에 달하는 670억원의 부실이 발생한다. 그러나 매각방법도 없고 회계상 감액 손실 처리를 해도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해 부실 자산을 계속 보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입력시간 : 2007/06/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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