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사진)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는 우리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4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3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불공정ㆍ불합리ㆍ불균형 등 3불(不)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희망보고’를 발표하고 생산성 제고ㆍ창의와 혁신ㆍ글로벌화ㆍ기업가 정신 함양ㆍ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등 한국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할 중소기업의 역할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과 균형 성장을 이루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중소기업의 성장이 근로자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