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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관람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충남도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단지를 찾은 관람객 수는 18만8,1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5,931명보다 2.5배 증가했다.
성수기가 5월과 9~10월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관람객 목표 80만명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관람객이 급증한 것은 백제문화단지에 대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관람객 기호에 맞는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보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동안 초ㆍ중ㆍ고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인기 TV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단지 홍보를 펼쳤다. 또 전 직원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맞춤형 홍보를 펼친 점도 큰 힘이 됐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백제문화단지는 1,400년 전 백제 사비궁과 능사, 생활문화마을, 한성백제시대 위례성 등을 재현한 문화단지와 당시 생활상 및 유물을 전시한 백제역사문화관으로 구분돼 있다.
하광학 소장은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역사테마파크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사해 다시 찾는 백제문화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