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베스트 히트상품] 광동제약 비타 500

작년 판매량 7년만에 30억병 돌파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의 '비타500' 은액 체 성분으로 체내흡수가 빠르며, 레몬은 20 개, 오렌지는 15개, 사과는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mg의 비타민C를 함유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 는체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 게 유지시켜준다. 또한 수용성이므로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모두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량을 초과하더라도 부작용이 없 다. 또한 혈관이나 힘줄, 골격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필 수 영양소로 불규칙한 생활 리듬에서 나타나는 피로감 을 회복시켜 준다는 사실이 최근에 알려지면서 그 인기 요인에 한몫을한것으로알 려져 있다. 이에 광동제약은 기존에 정제나 과립형태로 주로 섭 취하던 비타민C를간편하게 음료로 섭취할수있는 비타 500을개발해냈다. 신맛을 최소화하고 소비 자의 입맛에 맞는 맛과 향, 그리고 어디에서 나구입하여 쉽게 복용할수있는 장점을바 탕으로 비타500은 2001년 2월 출시돼 출 시 7년만인 2008년까지 누계 판매량 30억 병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비타민함유 드링크 로 자리 매김 했다. 광동제약 측은 비타500의 성공요인으로 우 선 차별화된 맛과 향을 꼽는다. 소비자의 취 향에 맞는 맛과 향을 개발한 것과 무카페인 기능성 드링크라는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다. 또 광동제약은 기 존에 약국 유통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와 편의점, 심지어 사우나, 골프장 등까 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어디에서든지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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