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주류사업팀(BUSINESS GROUP)은 침체된 국내와인문화 확산을 위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을 `와인 마시는 날'로 지정하고 적극적인홍보작전을 펼쳐나가고 있다.두산은 이를 위해 마주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무르 뒤 벵' 와인클럽과 수도권내 주요 업소 등과 함께 매주 금요일 해당업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와인 한잔을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와인클럽 회원 3천6백명에게 금요일에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함께 `화목과사랑'이 담긴 와인 한잔을 기울이며 힘겨운 국제통화기금(IMF)시대를 이겨나가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같은 행사는 70년대초 일본에서 와인 고객층 확산을 위해 벌였던 이벤트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IMF 한파이후 줄어든 국내 와인 소비층을 되찾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두산은 또 `와인이 체중을 줄이려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단조로운 식이요법을 견뎌나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독일 와인아카데미의 연구결과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