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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해운대만 양밍사 제휴/한동남아 항로서 공동 운항
입력
1996.12.20 00:00:00
수정
1996.12.20 00:00:00
국내 유일의 컨테이너 전문선사인 고려해운은 내년1월 대만의 양밍(양명)사와 제휴, 한동남아 항로에서 공동 운항에 들어간다고 19일 발표했다.고려해운과 양밍은 각각 1천5백9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신조컨테이너선 2척, 1천5백TEU급 1척을 울산∼부산∼기륭(대만)∼홍콩∼싱가포르∼켈랑(말레이시아) 항로에 투입, 상대사 선박의 컨테이너 적재공간을 서로 빌려쓰는 형태의 공동운항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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