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개발촉진지구에 지정

경북 고령군은 다산면과 성산면, 개진면 일대 42.36k㎡가 국토해양부 주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령 개발촉진지구에는 12개 사업에 6,491억원이 투자되며 도로 개설 등의 기반시설에 소요되는 41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나머지 본 사업은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지정된 개발촉진지구에는 태성아이리스 리조트와 다산친환경 복합레포츠단지, 성산고탄 온천지구 등의 3개 관광휴양사업과 월성산업단지, 성산산업단지 등 6곳의 지역특화사업지구가 조성되며 득성물류유통단지 진입도로 등 3곳의 기반시설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착공돼 2015년 완공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은 지역 역사상 최대규모의 신규투자로 앞으로 수 천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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