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시설 확대의 수혜주로 한라건설을 주목하라.’
전현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16일 “정부의 항만투자 규모가 오는 2011년까지 30조원에 달한다”며 “한라건설은 항만 관련 공사에 대한 풍부한 시공경험을 경쟁우위로 해 향후 정부 및 민간에 의한 항만시설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한라건설이 특히 항만 민자1호 사업인 목포신외항 완공 후 운영 중이어서 선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라건설이 6.2%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며 연말 배당락 이후 주가는 곧 배당락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한라건설의 주가는 전날보다 3.01% 오른 7,520원으로 마감했다. 또 지난 11월 초 0.69%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도 3.43%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