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4일 직영 대리점 형태의 ‘렌탈 하우스(Rental House)’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렌탈하우스는 대형 아파트 단지, 주택 인근 상권 내 1층에 20평 규모로 입점하며, 올 해 50개, 내년 말까지 전국 200여개의 지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웅진코웨이는 렌탈하우스에서 자사 모든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렌탈 하우스를 통해 기존 유통 채널인 방문판매에서는 확인이 힘들었던 정수기ㆍ공기청정기ㆍ비데ㆍ연수기 등의 기능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렌탈 하우스를 지나치는 유동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식수를 마실 수 있는 ‘맑은 샘’이라는 별도의 정수 공간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산소ZONE, 발마사지 ZONE, 비데, 연수기 체험 공간이 ‘웰빙체험공간’으로 인식돼 아파트 및 주택가의 웰빙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용선 웅진코웨이 사장은 “향후 렌탈 하우스에 경쟁 업체의 제품도 선보이는 등 종합 렌탈 매장으로 키워나가겠다”며 “내년까지의 성장 추이를 고려해 프렌차이즈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