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9일 협력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협력업체 상생간담회 및 동반성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업체 90개사에서 약 1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간담회에 앞서 최우수 협력업체 3개사와 우수 협력업체 6개사에게 우수협력업체 인증패와 국제선 항공권을 전달했다. 이어 상호 이해 및 협력 도모를 위한 상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서비스 강의를 진행했다.

오전 일정이 끝난 뒤 오찬을 겸해 실시된 상생간담회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협력업체 상호간의 애로 및 건의사항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되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관련 내용들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신속한 검토를 통해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였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아시아나의 경쟁력이며, 이들과의 동반성장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를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호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