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보안관' 설치한다

해킹·바이러스 예방위해 이달말 출시제품부터

PC에 '보안관' 설치한다 해킹·바이러스 예방위해 이달말 출시제품부터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오는 6월 말부터 판매되는 PC에는 정보보호 수칙과 해킹,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요령 등을 담은 ‘정보보호 아이콘(일명 PC 보안관)’이 설치된다. 또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 등 9개 업체의 홈 페이지를 방문하면 PC 자동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 MS 등 관련 업체들의 협조를 받아 PC 보안관과 PC 자동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PC 보안관은 윈도 로그인 암호 설정하기, 백신 프로그램 설치하기 등 PC 사용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보호 10대 수칙을 담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를 대비한 대처요령과 함께 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피해를 신고하는 방법도 제공된다. 정통부는 오는 6월 말부터 신규 출시되는 개인용 PC에는 기본적으로 PC 보안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PC 자동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PC의 보안 패치 및 서비스 팩 설치 유무를 검사해 자동으로 보안 패치를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PC 자동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보호나라(www.boho.or.kr), 한국 MS, 네오위즈, 넥슨, 베토인터랙티브,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웹젠, 조이온, 한빛소프트, CJ인터넷 등 9개의 게임업체 및 심파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입력시간 : 2006/06/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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