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타임머신TV, 독일서 '최고 제품' 선정

LG전자는 독일의 유력 IT잡지인 비디오 매거진(Video Magazine)이 7월호에서 LG 42인치 타임머신 PDP TV(42PC1RR)를 '최고 제품(Best Buy)'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잡지는 LG 타임머신 TV를 테스트한 결과, 화질과 음성, 사용 편의성 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타임머신 TV는 LG전자가 5월 독일 현지 출시와 함께 독일 축구대표팀 클린스만감독을 광고모델로 기용, 신문.방송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을 전개해 '클린스만 TV'로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의 독일 PDP TV 시장점유율은 타임머신 TV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약 8%수준에서 지난 4월에는 15%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LG전자 독일법인(LGEDG)장 김원대 상무는 "축구 열풍에 힙입어 대화면 TV 수요자의 니즈(Needs)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세계 주요 TV업체들이 타임머신TV를연이어 출시하는 가운데 타임머신 기능이 유럽에서도 대화면 TV의 기본 기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5월 42인치 타임머신 PDP TV를 월드컵 개최지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서유럽의 축구 강국을 중심으로 출시했다. LG전자는 유럽에서 타임머신 TV 출시와 함께 신문.방송 등 미디어 광고 집행,딜러 컨벤션 개최, 유통 채널과의 공동 프로모션 진행, 주요 매장 타임머신TV 시연부스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잡지가 6개 브랜드의 37인치 TV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 LG전자37인치 LCD TV(37LC2R)도 최고 제품(Test Winner)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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