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백화점 - 롯데백화점

■ 부문별 수상
선진화 선도… 사업 다각화


올해로 창립 35돌을 맞이한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 유통의 현대화, 백화점 선진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패션 브랜드 사업,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유통산업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집중화·현지화·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2007년 러시아 모스크바점을 필두로 중국 톈진 동마로점, 톈진 문화중심점, 웨이하이점, 청두 환구중심점, 션양점, 인도네시아 롯데쇼핑 에비뉴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 1위, 성공적 해외진출, 프리미엄 아웃렛·복합 쇼핑몰 사업 등 신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2018 글로벌 톱 5 백화점'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원준(사진)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정도경영, 현장경영, 소통 등 롯데백화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경영방침과 핵심가치를 수립하고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기본을 강화하는 고객만족도 (CSI) 조사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5월엔 윤리경영 관련 제도 및 교육 등을 기획하는 '윤리기획팀'을 윤리경영부문 내에 신설한 데 이어, '정도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최근 롯데백화점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외 출점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CSR'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2009년부터 롯데스쿨1, 2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자카르타 저소득 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World)부문에 5년 연속 편입됨은 물론 소매업 분야 업종 선도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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