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MA, 여수공장 준공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생산 전문업체인 LG MMA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LG MMA는 제1공장을 포함, 연산 10만톤 규모의 MMA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MMA는 정보산업 소재 및 전기ㆍ전자부품의 원료로 연 3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했다. LG MMA는 제2공장에 `이소부틸렌 직접산화 공법`이라는 신공정을 채택, 공해 물질발생을 줄일 수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국내 업체에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연간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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