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청라지구 연결도로) 전 구간이 다음달 말 개통된다. 인천시는 청라지구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를 잇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서인천IC~청라·7.49㎞ 폭 68m)이 8월 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은 크게 청라지구, 가정보금자리주택지구, 루원시티 등으로 나눠 모두 4개 공구로 추진됐다. 1공구 2.3㎞는 루원시티 구간으로 인천시가 공사를 추진했으며, 2~4공구 5.19㎞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아 공사를 맡아왔다.
이 사업에는 모두 6,523억원이 투입됐으며 1공구는 현재 95%, 2~4공구는 100%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라지구~루원시티 구간이 개통으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개통으로 가정오거리와 서인천IC 일대 상습 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2~4공구는 지난 2008년, 1공구는 지난 2012년 각각 착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