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불필요 잔액관리 편리국민패스카드는 현재 500만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한 국민카드의 대표상품이다.
국민패스카드의 특징은 선불식 교통카드와는 달리 충전이 필요 없어 잔액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패스카드를 이용하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전 구간 그리고 서울버스, 서울마을버스와 경기버스의 탑승이 가능하다.
패스카드는 지난 97년 4월부터 발급을 시작했으나 발급초기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카드를 읽을 수 있는 판독기가 보급되지 않아 그 사용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서울의 지하철이 8개 노선으로 늘어나고 버스에도 판독기가 많아진 2000년부터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으며, 패스카드가 상용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은 더욱 편해졌다.
지하철 표를 사거나 버스카드를 충전하려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이용대금은 한달 뒤에 신용카드 결제대금과 한꺼번에 내면 된다.
또 패스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각종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내버스 이용때 50원, 좌석버스 100원, 지하철 50원이 각각 할인된다.
국민카드는 패스카드 사용영역 확대에도 힘써 교통카드 기능이외에도 실생활에 밀접한 자동판매기, 주차장, 톨게이트 뿐 아니라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에도 패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패스카드는 특허를 받은 카드로도 유명하다. 패스카드는 미국, 호주, 캐나다에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국내에서도 특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