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25세대에 생계지원금 1억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ㆍ사진)은 '차상위 빈곤 조손(祖孫)가정' 25세대에 생계지원금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부모와 떨어진 아이를 조부모가 맡아서 기르는 조손가정은 전국적으로 약 4만5,000가구로 추정되지만 서류상 보호자가 있다는 이유로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잦다.
이번 지원을 통해 조손가정은 1세대당 약 4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전달받게 된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2002년 고(故) 강태원옹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기부한 200억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입력시간 : 2006/06/1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