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48억최원석 동아건설 회장의 장충동 자택과 나산종합건설 소유의 서울 강남권 토지가 다음달 초 법원경매에 나온다.
2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서울지법 본원경매 8계에서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 104의 최 회장 저택(사건번호 20041타경35854)과 강남구 수서동 715에 위치한 나산종합건설의 938평짜리 토지(〃2001타경9725)가 경매에 부쳐진다.
최 회장의 장충동 저택은 대지 460평에 2층 주택(연면적 181.26평) 및 부속건물 등으로 감정가 48억1,427만원. 현재 서울은행 서소문지점의 근저당 200억원과 대한종금ㆍ금호생명의 채권청구액 10억원이 가압류돼 있다.
또 수서동 토지는 감정가 267억9,394만원의 지하6층ㆍ지상20층짜리 건물을 짓기 위한 바닥공사가 진행된 상태. 등기부상에 총 696억원어치의 가입류 19건과 외환은행 대치동지점의 143억원이 근저당돼 있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