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48)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전 감독과 홍명보(42)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등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이 스파이크 대결을 펼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월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10-2011 프로배구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 출전할 ‘4대 프로스포츠 올드스타’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야구 대표로는 선동열 전 감독과 양준혁(42) SBS ESPN 해설위원, 이순철(50)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등장하며 농구에서는 우지원(38) SBS 해설위원과 문경은(40) SK 코치가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김태영(41) 올림픽 대표팀 코치와 함께 축구 스타 대표로 참가한다.
배구 올스타로는 김상우(38) LIG손해보험 감독과 박희상(39) 우리캐피탈 감독, 김호철(56) 현대캐피탈 감독, 김세진(37) KBS N 해설위원, 신진식(36) 위원 등이 출전한다.
양 팀 사령탑으로는 이회택(65)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김재박(57) 전 LG트윈스 야구단 감독이 맞설 예정이다. 배구 올스타와 다른 종목 스타들이 혼합팀을 이루는데 아직 이들의 팀은 나뉘지 않은 상태다.
이날 메인 이벤트인 올스타전은 남자부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대결을 벌이고 여자부는 지난 시즌 1ㆍ4ㆍ5위팀과 2ㆍ3위팀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