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MB 플래시메모리 시판
삼성전자가 0.15미크론의 미세 공정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512M(메가)비트 NAND형 플래시메모리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512M 단품과 2개의 단품이 들어있는 1기가비트 스마트미디어카드 등 2종류로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노트PC, 3세대휴대폰 등에 주로 쓰인다.
삼성은 이 제품에 회로선폭 0.15미크론의 정밀 기술을 적용, 칩 크기를 15% 줄이고 데이터 저장속도를 30% 높였다고 말했다.
플래시메모리 반도체는 전력소비가 적고 데이터 입출력이 자유로와 디지털제품의 소형화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특히 NAND형 제품은 데이터 저장용으로 주로 쓰이며 삼성이 40%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NAND형의 세계시장은 난해 11억달러에서 2003년 55억달러로 연평균 71%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유망분야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