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7년 국내 최초로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작한 DHL코리아는 올해로 서비스 개시 27주년을 맞는다. DHL코리아는 그 동안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개인 해외특송을 제외한 국내 국제특송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7개의 서비스센터, 28개의 사무소를 확보하는 등 시설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1,200명에 이르는 직원을 고용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제특송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DHL코리아는 유학생, 학부모, 해외 이민 고객 등 다양한 고객에 적합한 타깃마케팅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를 추구한다. ‘유학생 특별우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유학서류는 1년 내내 1만9,000원 단일요금으로 세계 전지역으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주요 유학 국가인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중국 등은 하루 또는 이틀 안에 배송할 수 있어 유학서류 배송지연으로 인해 유학생들이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했다. 또한 배송결과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휴대폰과 인터넷을 활용해 배송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발송물 분실이나 도착지연을 걱정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유학시즌인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유학 관련 서류나 생활용품 같은 일반 소화물 발송시 30%를 할인해주고, DHL의 홈페이지의 온라인 설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발송한 다음날 오전 9시와 12시에 배달을 완료하는 ‘정시배달특급서비스’는 물품을 빨리 보내야 할 때 유용하다. 서류 뿐 아니라 화물도 보낼 수 있으며 홍콩, 태국 타이완,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등 8개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CJ와 제휴를 맺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유럽 등 전세계 주요국가로 ‘햇반’을 3~4일만에 보내는 ‘햇반 해외택배서비스’는 해외에 자녀나 친지가 있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배광우 DHL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필요에 맞춰 서비스를 다각화해 고객중심형 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고의 국제특송 브랜드로 DHL을 꼽아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