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강현(丁康鉉)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증권업협회 전무)은『개정된 규정에따라 코스닥위원회 재구성 작업을 진행중이다』며『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 선정을 위해 심사숙고하고 있으나 늦어도 23일전까지 인선작업을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스닥예비심사청구서를 1차심사하는 증권업협회 등록팀은 지난달 청구기업 6개사를 포함해 59개 예비심사 청구기업을 심사중에있다.
증권업협회 김맹환(金孟煥)등록팀장은 『팀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늘려 예비심사청구 심사에 대비하고 있다』며『오는 23일까지 지난달 접수된 6개사와 지난 2일 청구기업중 10여개사의 1차심사를 마치고 코스닥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기업이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에서 통과하기까지 적어도 2개월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게다가 이번달중 70~100여개사의 예비심사청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청구기업의 코스닥등록을 위한 정체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丁전무는 『기업당 1차심사기간은 최소 15일이상으로 할 것이며 정기 코스닥위원회역시 매월 2회 개최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金등록팀장은『오는 23일 코스닥위원회에서 약 16개사에대한 등록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빠르면 다음달 22일까지 이미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59개 기업의 등록예비심사가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